토건은 민중의 미래가 아니다

토건은 민중의 미래가 아니다 강문식(전부노동연대 정책교육국장) 새만금공항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것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걸려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전북에 횡행한 개발논리에 힘입어 8,000억의 국가예산 투입이 결정된 것이다. 단지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와 합이 맞은 결과다. SOC에 민간 투자 허용,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문재인 정부는 대규모 토건 사업으로 경기부양을 꾀하고 있다. […]

자유주의에 미달하는 문재인정부

자유주의에 미달하는 문재인정부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정책교육국 세계경제가 둔화세로 돌아서면서 양적완화 정책에 기대던 짧은 온난기가 종료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2018년 말부터 각종 지표가 하향세로 돌아섰고, 그만큼 정부 운신의 폭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문제는 경제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모색하기 보다는 ‘분식이라는 수단을 택하려는 정부의 태도다. 통계 논란이 대표적이다.(이번호 12페이지) 각종 정책 수단을 사용하는데 있어 […]

활동보고

KT 노동탄압 대응 활동 7월 23일 ‘KT 노동인권보장과 고 김성현 추모제’를 KT 대책위에서 열었습니다. 전북노동연대도 함께 기획도 하고 힘차게 연대하였습니다. KT 노동자 김성현 씨가 잔혹한 KT의 노동탄압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성현 씨의 죽음 이후 7명의 노동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돌연사를 당했습니다. KT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의 고리를 끊고 노동인권 쟁취를 향한 투쟁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전북노동연대 앞으로도 […]

동네방네-학생모임 동행

동네방네-학생모임 동행 소명(전북노동연대 회원/동행 활동가)   *전북지역 학생모임 동행에서 7월 2일부터 5일까지 지역연대현장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현장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한 소명 회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간단히 자기 소개해 주세요. 지금 전북대 다니고 있고 ‘인권, 대안, 실천, 연대를 위한 학생모임 동행’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명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지역현장활동 다녀오셨는데 현장활동을 기획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요? 사실대로 말해야 하나?(웃음) 사실대로 말하자면 원래 […]

동네방네-밀양송전탑 저지 투쟁 주민

동네방네-밀양송전탑 저지 투쟁 주민 강명숙(고정리 부녀회장, 사진 우) 송명희(밀양 주민, 사진 좌)   *7월 19일, 전북평등지부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밀양 송전탑 건설 저지 투쟁을 하고 있는 밀양 주민과 진행했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여 이사 온지는 얼마 안됐어요. 원래는 여에서 태어났는데 고정에 부녀회장을 맡고 있거든요. 이름은 강명숙이예요. 밀양투쟁에 결합하게 […]

핵발전소는 탐욕과 차별을 먹고 돌아간다

핵발전소는 탐욕과 차별을 먹고 돌아간다 한승우(전북녹색연합 사무국장) 1954년 처음으로 구소련에서 핵발전소가 만들어진 이후 60년이 지났다. 물론 그 이전, 1938년에 독일에서 최초의 핵분열실험이 성공하였고, 1945년 미국에서 최초의 핵폭탄 실험이 있었다. 핵발전소가 없으면 우리나라가 큰 일 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지만, 세계적으로 핵분열의 역사는 75년에 불과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처음으로 핵발전이 시작된 이래 35년의 핵발전소 역사를 가지고 있을 […]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가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가봄! 김정훈(아래로투전북노동연대 공동대표) 2019년 설 명절도 지난 새해다. 그러나 답답한 세월, 쌓이는 분노. 닫혀버린 출구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 문을 밀어내는 안간힘, 그로부터 오는 피로감 그리고 절망과 우울. 문재인 정권 1년 반만의 민낯이다. 이명박근혜 정권 10년 그 비열하고 오만한 어둠을 촛불로 태웠더니 빛은 먼 곳이고 노동자 민중을 질식시키는 자본 독재의 위세는 […]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 구중서(군산 평화바람) 2018년 상반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4월 27일 한국의 문재인대통령과 북한의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판문점에서 만났고, 남과북의 공동의 발전과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판문점 선언을 하였다. 그 내용은 기존의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계승한다는 것과 더 나아가 남북의 정전협정을 끝내고 종전협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새로운 평화체제를 위한 평화협정으로 발전을 […]

문재인 정부 1년, 평가와 전망

문재인 정부 1년, 평가와 전망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여를 경과했고, 그 중간 평가로 거론되었던 6.13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정작 당 · 정의 정책은 이전 정부와 큰 차별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을 위시한 수구세력의 약화 이후 뚜렷한 정책 쟁점이 발생하지 않고 있기도 하다. 언론들은 문재인 정부가 (좋은 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많은 것을 바꾸고 있는 것처럼 […]

버스교대제 현황과 쟁점

버스교대제 현황과 쟁점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정책교육국 버스업계의 고질적인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 ·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해왔다. 반복되는 고속도로 대형사고, 졸음운전, 불친절 등은 버스노동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사회 제도적 ·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다. 2017년은 노선버스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 문제가 사회적 의제로 부각되며 각계의 논의가 이루어졌던 해다. 그 결과 무제한의 연장노동을 허용하던 근로기준법 제59조 […]

[0424] 전북버스공영제실현을 위한 토론회

    – 4월 24일(목) 10:30-12:40,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 – 사회: 염경석(전북노동연대 공동대표) – 발제: 이창석(민주노총전북본부 사무처장), 강문식(전북노동연대 정책교육국장) – 토론: 이영수(사회공공연구소), 최상수(호남고속), 문태성(평화주민사랑방 대표) – 공동주최- 민주노총전북본부,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세월호 희생자 명복과 및 실종자 무사귀환을 위한 묵념   토론회   사회   발제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