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세계체제 대전환의 시기와 그 위기 앞에서 김정훈(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대표) 1.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어디에도 있다. 노동자들은 일상적으로 노동 현장에서 안전을 위협받는다. 노동자·민중은 생존할 권리부터 쟁취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노조법 2조와 3조에 대한 개정 투쟁은 노조할 권리와 생존할 권리라는 기본적인 권리를 다시 세우는 투쟁이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투쟁이다. 이는 노동해방 투쟁의 시작이자 안전을 확보하는 […]
아래로부터 44호
파시스트가 돌아왔다?
파시스트가 돌아왔다? – 유럽의 극우 포퓰리즘 – 하성안(이윤보다인간을 활동가) 반갑지 않은 소식 이탈리아는 파시즘의 발상지이다. 무솔리니가 조직한 ‘검은 셔츠단’이 세계 최초의 파시스트 조직이었다. ‘카리스마를 갖춘 지도자의 영도 아래, 일치단결한 국민국가가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고 민족의 영광과 번영을 달성한다.’를 약속으로, 전간기(戰間期)와 세계 대공황의 혼란기에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을 파고들어 대중의 공포를 자극하는 선동과 기만술로 권력을 잡았다. 그 운동의 […]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우리는 왜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는가?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우리는 왜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는가? 강문식(민주노총전북본부 정책국장) 현재 전세계의 화두는 인플레이션이다. 8%대를 유지하는 미국의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은 198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물가상승률은 줄곧 0%에 근접하였으며 세계는 오히려 디플레이션을 걱정하던 처지였다. 올해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Fed)1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5차례에 걸쳐 0~0.25%에서 3.0~3.25%까지 인상했다. 금리 인상이 초래할 경기 위축, 혹은 […]
진짜사장 책임법, 손해배상폭탄 금지법! 노란봉투법 제정에 힘을 모으자
진짜사장 책임법, 손해배상폭탄 금지법! 노란봉투법 제정에 힘을 모으자 이준상(민주노총전북본부 교육선전부장) 지난 6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은 원청 사용자성 불인정·노조활동에 대한 손해배상 폭탄까지 한국에서 안개처럼 흐릿한 노동권의 현실을 폭로하는 계기가 됐다. 비록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은 일단락됐지만 문제해결은 이제 시작이다. 노조법상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노조활동에 대한 무차별적 손해배상을 금지·제한하여, 노동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노란봉투법 제정 투쟁에 지금이야말로 적극적으로 힘을 […]
기후위기 시대! 지역사회에서 기후정의운동의 필요성
기후위기 시대! 지역사회에서 기후정의운동의 필요성 채민(전북평화와 인권연대) 전 세계의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음은 더 이상 경고가 아닌 현실이다. 동시에 폭우와 폭염, 이상기후현상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탄소감축 등의 말들도 넘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자본과 권력은 노동자·민중을 개인으로 ‘호명’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유달리 강조하고 있다. 읽지 않는 메일을 삭제하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의 사용, 대중교통 […]
우크라이나전쟁과 한반도의 위기
우크라이나전쟁과 한반도의 위기 구중서(평화바람) 1. 들어가며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연습을 하고 있다. 남한은 윤석열 정부로 바뀌면서 한-미 공군, 한-미 해병대 등 다양한 한-미 연합훈련을 실행하고 있다. 현 정세에서 이러한 훈련의 강화는 단순히 일국적 차원의 문제를 넘어선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하, 우크라이나전쟁)은 이미 개별 국가 간의 전쟁으로 볼 수 없으며, 중국과 미국은 대만을 사이에 두고 […]
[회원 인터뷰] 외유내강 선비의 현신, ‘이동백 선생님’을 만나다
[회원 인터뷰] 외유내강 선비의 현신, ‘이동백 선생님’을 만나다 편집팀 이상저온현상이 계속되어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로 직행하는가 싶더니, 날씨가 풀려 햇살이 따뜻한 10월의 어느 아침에 3년 만에 완산중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교장실은 권위적이지 않고 소박했습니다. 흐트러짐 없는 난과 꽃들이 창가를, 수묵화 세 점이 벽 한쪽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두 점은 직접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교장실을 잠깐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
[책 소개 및 서평] 키워드 한국 현대사 기행
[책 소개 및 서평] 키워드 한국 현대사 기행 김연탁(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사무처장) 한국 근현대 약사 조선왕조의 부패와 무능은 1894년 보국안민의 기치를 건 농민들의 봉기로 이어졌으나, 끝내 일본군과 조선군, 양반이 조직한 민보군의 총칼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 결과는 제국주의 침탈과 일본제국주의 36년 식민지로 이어졌다. 1945년 짧은 해방의 기쁨은 분단과 미군정,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부정부패로 이어졌다. 성난 민중들의 투쟁은 1960년 […]
두 바퀴로 제주도에 이어 이번에는 국토종주
두 바퀴로 제주도에 이어 이번에는 국토종주 아라 서해갑문 ~ 낙동강 하굿둑 633km 여정 임윤완(금속노조 조합원)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시작한 자전거라이딩에 재미를 붙여 제주도 종주, 영산강 종주에 이어 이번에는 국토종주까지 하게 되었다. 회사 동료 세 분과 국토종주하자는 약속을 하고 만경강 군산 방향, 임실 옥정호 방향, 대아수목원 방향 등을 동료들과 연습 삼아 라이딩을 했다. 자전거 구력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