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갑오농민전쟁 130주년, 유적지 답사기 김연탁(전북노동연대 회원) 필자에게 갑오농민전쟁은 그냥 흘러간 역사가 아니다. 그 시작은 대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수하며 자포자기로 입학한 학교에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찾은 계기가 철학연구회‘프로메테우스’라는 동아리였다. 신학기에는 많은 학생들로 붐볐지만,‘벚꽃엔딩’이라는 말이 적절하게 벚꽃이 질 때는 정예만 남았다. 선배들은 학생회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로 신입생들이 동아리를 차지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흡연 […]
회원소식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김연탁 (회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색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은 전쟁위기를 들먹이며 ‘안보불안’을 제기하고 있고, 국민의 힘은 그러한 상황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안보불안’은 수구세력이 권력재편기에 지지표를 집결시키기 위해 써먹던 단골 시나리오였으며, 민주당을 공격하는 전형적인 수단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경향이 역전되었다. 그리고, 선거운동이 진행중인 현시점에서 휴전선과 가까운 경기 ․ […]
“사람 만나는 게 좋았지” – 강태연 회원 인터뷰
“사람 만나는 게 좋았지” – 강태연 회원 인터뷰 편집팀 최근에 몸이 안 좋아서 쉬셨다고 들었다.2004년도에 목 디스크가 심해서 걷지를 못할 지경이어서 산재 신청하고 조금 회복돼서 일을 해왔다. 내가 처음 서울에서 일할 때 가죽 재단하는 데로 갔었다. 거기서 일할 때 원단을 어깨에 메고 3층까지 올라갔다 내려갔다 계속해야 했는데 그때부터 충격이 있었겠지. 2022년에 저림 증상이 심하게 와서 […]